지난 8월 10일, 중국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을에서 놀던 아이가 좁은 벽 틈에 머리가 끼인 채 발견된 겁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이는 벽에 끼어 옴짝달짝도 못하는 상황, 울부짖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안심시킨 후 장비로 벽의 틈을 벌려 간신히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대체 아이들은 이 좁은 틈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던 걸까요? 과거부터 벽의 틈이나 좁은 공간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중국 장시성에서는 철창 사이에 머리가 낀 아이가 간신히 구조된 적이 있었고, 2009년 중국에서도 숨바꼭질하다가 벽 틈에 머리가 끼여 3시간 만에 구조, 같은 해 태국에서는 떨어진 자를 꺼내려다 시멘트벽과 바닥 사이에 머리가 끼인 채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어린이들의 머리 끼임 사고를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 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