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에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의 발판이 무너져 내려 아이는 구하고 어머니가 숨진 사고 기억 하십니까?
그런데 지난 1일, 중국에서 또다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의 발판이 무너지면서 백화점 청소부의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남자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검사를 받은 지 불과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아서 중국 안전 점검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공포증이 확산되면서 요즘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다고 합니다.
우산이나 다리로 먼저 발판을 눌러 보거나, 아예 에스컬레이터에 발을 대지 않고 양 손잡이에 다리를 걸친 채 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갈수록 공포와 불안감이 커져만 가는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SBS 비디오머그 ‘생생 영상’에서 담아봤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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