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생영상] 軍 사상 최대 호국훈련 공개…육·해·공 33만여 명 참가

우리 군이 지난 10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육·해·공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6군단 예하 포병여단과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강도 높은 훈련과 공격작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33만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6군단 예하 포병여단의 훈련은 적의 화력 도발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의 K-9 자주포 등 포병 화력이 적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에는 포병부대의 화력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적 포병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화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K-136 130mm 다연장 로켓 6문이 참가했습니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경기 여주시 연양리 일대에서 문교와 부교를 이용해 남한강을 도하한 후, 교두보를 확보하는 도하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도하훈련은 병력 1,200여 명과 K200 장갑차, K-1 전차 등 200여 대의 장비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포병 화력과 항공전력 등으로 적의 방어진지를 무력화한 뒤, 코브라 공격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남한강 도하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관들의 전투지휘 능력과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