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편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참석한 공무원 노조원들의 반발에 끝내 파행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무원 노조원 300여 명이 시작 전부터 “연금개혁 중단하라”, “공적연금 사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주최 측은 토론회를 시작하려 했지만, 노조원들의 고성과 야유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론회는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해져 당초 예정된 시간에 시작하지 못하고 30여 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총연맹 소속 공무원들은 새누리당사로 이동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대하는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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