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골 넣는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이젠 4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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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골 넣는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이젠 4강이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 자국에서의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과 파죽지세의 콜롬비아가 만났습니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전반 7분, 네이마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티아구 실바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브라질이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4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헐크에게 가한 태클로 프리킥을 얻어낸 브라질은 다비드 루이스가 무회전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더욱 벌렸습니다. 이후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브라질을 4강으로 이끈 두 주역은 모두 중앙수비수. 그 중 지난 칠레와의 16강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 있는 다비드 루이스는, 16강과 8강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토너먼트의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거기에 패배의 눈물을 흘리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르리게스를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까지. 못하는 게 없는 '멀티 플레이어' 다비드 루이스. 과연 독일과의 4강전에서도 그의 질주가 계속될 지 궁금합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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