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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이영애, 타이완 산모와 아기 위해 남몰래 선행…감동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이영애가 타이완 언론이 극찬하는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지난달 30일, 이영애가 한국 여행 중 사고를 당한 타이완인 부부를 남몰래 도운 선행을 보도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타이완인 부부는 한국 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임신 중이던 부인이 호텔에서 미끄러지면서 조산을 했습니다.

사고로 일찍 태어난 아기는 몸무게가 불과 1kg에 불과하며 담도폐쇄증과 간 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아기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상태가 좋아졌지만, 부모는 1억 원이 넘는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는데요. 형편이 넉넉지 않은 부부의 소식을 접한 이영애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대신 병원비를 내줬습니다.

이영애는 병원비를 기부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산모가 입원할 병원을 알아보고 부부와 아이를 만나기도 하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영애의 도움 덕분에 타이완인 부부와 아기는 지난달 30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그녀의 남다른 선행은 한류스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타이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타이완 내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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