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나무늘보 새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 우림 생활 전시관에 살고 있는 암컷, 수컷 나무늘보는 지난 2012년에 만났는데요. 이들은 한동안 서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육사도 모르는 사이 나무늘보 부부는 사랑에 빠져 새끼를 갖게 됐습니다.
어미의 품에 안겨 있는 새끼는 나무늘보 부부의 '깜짝 사랑'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직까진 수의사가 나무늘보 새끼에 직접 접근할 수 없어서 새끼의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