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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5kg 헬멧 쓴 잠수사 "내 자식 구한다는 생각으로 최선"

12일째 계속 되는 수색으로 잠수사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수색 작업을 마치고 오른 뒤 잠수사들은 몸도 제대로 못 가눴습니다.

15㎏ 무게 헬멧 벗자 눈물, 콧물, 침 범벅된 얼굴 드러났습니다.

한 잠수사는 "시야 좋지 않아 손으로 더듬다 사람이다 싶으면 수습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바닷물에 불어난 카펫, 이불을 헤치며 시신 찾느라 작업을 마치면 손가락을 움직이기 힘들만큼 고통스럽다고 호소했습니다.

잠수사들은 "수색작업 고통스럽지만 자식 구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색을 마친 잠수사들 고통스런 표정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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