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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中 남부, 폭우·우박에 16명 사망·2명 실종…'처참'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남부에 폭우와 우박이 내렸습니다. 악천후로 1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요.

중국 국가재해방지위원회는 푸젠과 장시, 광둥, 후난 등 7개 성 71개 현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민만 약 83만 4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이번 재해는 특히 광둥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이 지역 대부분에 25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 산사태까지  발생해 광저우의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 연기 또는 취소됐습니다.

50년 만에 내린 강력한 폭우의 위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영상 속 폭우와 우박이 휩쓴 마을의 모습은 처참한데요.

중국 중앙기상대는 현재 폭우가 약해지고 있으나 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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