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파격 행보로 또 한번 관심을 모았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어제(28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참회 전례에서 카메라에 등을 돌린 채 한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몇 분 동안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교황의 행동은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교황은 성 베드로 성당에 모인 신도 수천 명에게 "스스로 죄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