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나 도자기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을 포장할 때 사용되는 버블랩, 일명 '뽁뽁이'가 예술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가 버블랩에 주사기로 물감을 넣어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부터 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까지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건데요.
어떻게 보면 쉬워 보이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듯한 이 작품들은 그가 4년의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물건을 보호하기 위한 포장재의 화려한 변신. 무궁무진한 예술의 세계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듯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