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日 하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우승

세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남자 싱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하뉴는 191.35점을 얻어 합계 282.59점으로 일본의 마치다 다쓰키를 0.33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뉴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마치다에 6.97점 뒤졌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7.30점 앞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가 합계 275.9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진서는 16위에 올랐습니다.

김진서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33.24점을 얻으며 합계 202.80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진서가 합계에서 200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