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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미세먼지에 황사까지…한반도 '비상'

지난 겨우내 한반도를 괴롭혔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봄의 전령이 선사하는 기분 좋은 날씨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곧 봄의 불청객 황사까지 찾아올 예정인데요.

최악의 미세먼지에 이어 이번 황사가 '슈퍼 황사'라는 이름으로 한반도 대기오염에 기세를 더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대표 주자인 미세먼지와 황사.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황사는 중국 황토고원과 사막지대에서 불어온 것으로 토양성분이 많습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화석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황산염·질산염·암모늄 등 광물성분이 많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은 다르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라는 건 똑같습니다. 둘 중 하나만 접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픈데 함께 찾아온다면 그 고통은 더 극심해질 겁니다.

봄을 맞이해 봄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질 텐데요. 꽃망울이 터지는 봄의 풍경을 건강하게 만끽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을 통해 매일의 일기예보를 확인하듯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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