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걸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우디 대성당'인데요. 독특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기둥들로 꾸며진 외관은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사방에서 비치는 빛에 금방 매혹되고 마는데요.
가우디 대성당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의 대표작으로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화제를 낳았었는데요.
가우디 대성당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지난 1882년 건립을 시작해 지금 65% 정도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건축가 가우디는 기하학적 모양의 건축양식으로 유명합니다. 가우디가 사망한 후 이 성당은 후원자들의 기부금과 입장료 수입을 바탕으로 천천히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2026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우디 대성당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및 영광을 주제로 한 조각, 믿음 소망 사랑을 주제로 한 파사드,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첨탑,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걸작 '가우디 대성당'의 모습을 생생영상에 담아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