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수마트라 호랑이가 임신 106일 만에 새끼 3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새끼들을 보듬는 어미 호랑이의 모습은 평소 무서운 맹수인 호랑이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데요. 새끼들을 다정하게 보듬어 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앞발로 쓰다듬기까지 합니다.
이 모습은 원격 카메라를 이용해 담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의 출산 소식과 건강한 새끼들의 모습은 모두에게 큰 기쁨입니다. 아직 새끼들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사랑을 가득 담아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의 모습을 보니 새끼 호랑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