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윈난성 쿤밍 철도역에서 무장 괴한들의 '묻지마'식 칼부림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1일 밤 9시 중국 서남부 윈난 쿤밍 철도역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목숨을 잃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4명을 사살했고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쿤밍시 정부는 이번 참사가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신장 분리 독립운동 세력이 조직적으로 벌인 테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