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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김연아 "갈라쇼 마치고…" 귀국 인터뷰

"후련하지만 '마지막' 실감 아직 안나"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 그간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보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오후) 25일 오후 선수단 본단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해단식에 참석해 "힘들게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경기한 것에 대해 좋게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판정 논란이 제기됐을 때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연아는 갈라쇼까지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심정을 물은 데 대해서는 "앞으로 (아이스쇼 등) 공연도 해야 하고 해서 어떤 감정적인 느낌은 없었고 실감이 안 났다"며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 행사에 곧바로 참석해 다소 피곤한 표정이 엿보이기는 했지만 김연아는 "연아야 고마워"라는 팬들의 외침에 미소로 답해 더욱 큰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소치에서 귀국한 피겨 퀸 김연아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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