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연아 "금메달 중요하지 않아…기분 좋다"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며 올림픽을 마무리 한 김연아는 "금메달은 중요치 않다"며 "할 수 있는 걸 다했기에 만족스럽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시간 언제나 정상에 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타고난 재능과 운, 노력이 합쳐져서 그동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올림픽을 치른 후배 김해진, 박소연에 대해서는 "같이 온 선수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해서 아쉬울 것 같다"면서도 "큰 경기에서 경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끝으로 밤새 잠 못 자고 자신을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는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분좋다.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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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