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채널 SBS]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 진출한 박승희는 레이스 초반 선수들과 뒤엉켜 넘어졌습니다.
박승희는 넘어진 다음 곧바로 다시 일어났지만 급한 마음에 또 다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친 뒤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54초207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승희는 아쉬운 결과지만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00m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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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