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대표팀 후배 박소연, 김해진과 함께 오늘(12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소치로 떠났습니다. 김연아에게는 이번 소치 올림픽이 두 번째 대관식을 향한 도전이자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국제무대이기도 한데요. "나에게만 집중하겠다", "기분 좋게 돌아오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김연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장난기 가득 찬 표정으로 기자들 앞에 선 그녀는 역시나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속에서 김연아는 어떤 말을 남겼을까요? 자기 자신은 물론 두 후배까지 다독이며 진정한 여왕의 면모를 뽐낸 김연아의 모습을 생생영상으로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