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한밤중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던 의뢰인.
차선을 바꾸는 와중에 BMW 승용차와 부딪칠뻔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BMW 승용차가 경적을 계속 울리면서 3차로를 따라 쫓아오더니 갑자기 의뢰인이 달리고 있는 2차로로 차를 들이밀고는 급정거했습니다.
BMW 승용차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사과는커녕 아직도 화가 안 풀렸다는 듯 "보험사 부르세요"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의뢰인은 고의로 사고를 낸 보복운전이라면서 BMW 승용차 운전자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과연 보복운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만약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면 과실은 어떻게 되는지 한문철 변호사가 분석해드립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