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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안성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16일)은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중국 자본을 포함해 모두 7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복합관광 레저단지가 안성에 조성됩니다. 보시죠.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146만㎡ 부지에 복합관광 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투자금 7천억 원 가운데 중국 만순달그룹이 3천억 원, 서해종합건설이 4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단지에는 콘도미니엄과 캠핑장, 자연휴양림, 워터파크, 골프장등이 들어섭니다.

[강현도/경기도 투자진흥과장 : 완공하게 되면 안성 바우덕이축제나 세계 민속 축제와 연계해서 중국인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활발하게 필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미 단지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매입이 90%가량 이뤄졌다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 공사가 시작되면 2022년엔 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업으로 1만여 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연간 92억 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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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롯데쇼핑은 어제 수원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롯데는 오는 8월 개점 예정인 수원역 쇼핑타운에 수원 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양측은 오는 4월 중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50여 개 업체, 4천 300여 명을 채용하는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롯데 수원역 쇼핑타운은 수원역 뒤편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며, 백화점과 쇼핑몰, 할인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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