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달 31일 개장한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에 고가의 유럽산 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는데요.
스웨덴 아레코사의 눈을 만드는 분사식 제설기(개당 3만 7천 달러)가 7개 이상이었고, 이탈리아와 독일 기업의 스키장용 중장비 차량(개당 8만~11만 달러)도 3대나 됐다고 합니다.
또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한 김정은 제1비서는 리프트를 직접 타보았는데, 이 리프트는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상업용 스키장에는 설치하지 않는 중고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