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80여 개 국에서 온 선수단이 생활하게 될 선수촌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흑해 연안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답게 선수촌도 흑해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선수촌 위치가 경기장에서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깝습니다.
아이보리색 선수촌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면 방마다 침대 두 대가 나란히 놓여져 있고, 안락한 쇼파와 테이블도 준비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대회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선수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나라별 맞춤 음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음식이 따로 제공되고 밥도 종류별로 나오며 특히 우리 선수들을 위한 김치도 준비된다고 합니다.
'눈과 얼음의 대축제' 소치 올림픽 준비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