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모습 드러낸 리설주…작년 참배 모습은 어땠나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의 거취가 오랜만에 공개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7일) 오후 방송에서 "김정일 동지의 서거 2돌에 즈음해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12월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리설주의 공개행사 참석을 보도한 건 지난 10월16일 평양에서 열린 러시아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한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

리설주는 최근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이후 거취가 주목됐지만 위상에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김정일 위원장 1주기 때도 김정은 제1비서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습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의 지난해 참배 모습,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