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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수상 소감도 빛났다…골든글러브 말·말·말

어제(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골든글러브는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한 선수들에 대한 상잔치일 뿐 아니라 선수들의 다양한 수상소감을 들을 수 있는 말잔치이기도 한데요.

수상자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는 수상소감으로 기발하면서도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LG트윈스 박용택 선수는 "가슴에 맺힌 게 많았는데 올해 어느 정도 푼 것 같고…."라며 감정에 북받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마친 넥센의 히어로 박병호 선수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시원하게 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수상의 기쁨을 전해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빛낸 각양각색 수상소감,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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