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에 말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만 천개 정도의 벌집이 제거됐을 정도입니다. 도심에 벌집이 많아진 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벌들이 열섬 현상으로 온도가 높아진 도심으로 몰렸기 때문인데 특히 최근엔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사납고 위험한 아열대 서식종인 '등검은 말벌'이 창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