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가을 꽃게가 풍년입니다. 어선 창고마다 갓 잡은 꽃게가 가득하고, 만선의 기쁨에 어민들은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요즘 서해에서는 잡는 꽃게는 대부분 수게로 먼 바다에 있던 수게가 짝짓기 하러 모래 속에 있는 암게를 찾아 연안으로 들어오다가 잡히는 것입니다.
충남 태안의 경우 잡히는 꽃게는 위판장 기준 하루 평균 20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어획량이 늘었습니다.
서해의 꽃게 풍년,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