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나항공도 사상자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 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원경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측은 오늘(7일) 새벽부터 이곳 아시아나 항공 본사에 사고대책반을 마련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에는 탑승자 가족들의 대기실도 마련했는데요.
지금도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려는 탑승자 가족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아직 정확한 사상자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금 뒤에는 아시아나 사장의 공식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요.
이 때 사상자들의 숫자나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시아나 미주본부도 현장에 파견돼 사상자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입니다.
앞서 오후 1시 반쯤에는 특별기가 마련돼 국토부 사고 대책반과 아시아나항공 지원팀 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습니다.
탑승자 가족 일부는 4시 반에 있는 정기편을 통해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착륙 당시 이정민, 이강국 두 기장이 조종을 하고 있었으며, 이정민 기장 등 운항 승무원 4명과 이윤혜 씨 등 객실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