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계속되자 중국 베이징 당국은 103곳의 오염물질배출 기업들에게 공장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시의 대기오염 정도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20배 이상인데요,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고 호흡기와 안과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또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지난 주말부터 '춘제' 연휴에 들어간 여행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