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브라질 산타마리아 시내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나 230여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던 밴드 멤버 중 한명이 불을 붙이다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대학생으로 500명 가량의 손님이 단 하나뿐인 출구로 몰리면서 상당수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클럽 직원들이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님들의 탈출을 막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