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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얼음 조각 '둥둥'···인천 앞바다 '유빙 비상!'

영하 10도를 밑돌던 강추위 기세가 최근 한풀 꺾이면서 인천 앞바다 강화도 외포리와 석모도 사이에 한강과 임진강에서 흘러온 유빙들이 가득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관찰된 유빙의 크기는 폭 30~50cm, 두께 약 10cm 정도가 되는데요, 단단하게 얼은 유빙은 선체나 선박 스크루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주위를 지나는 선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화도 하리~서검도, 외포리~주문도 항로를 지나는 일부 여객선이 유빙 때문에 지난 7일부터 운항이 중단됐고, 강화도와 석모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운항 간격을 평소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렸습니다.

해경은 이달 중순이면 지속적인 한파로 얼어붙은 한강과 임진강이 녹으면서 인천 앞바다로 더 많은 유빙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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