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두께 20cm의 수족관이 '폭발'했습니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의 한 고급 백화점 1층에 장식용으로 설치된 가로 8m, 세로 5m, 두께 20cm의 수족관이 갑자기 터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사고 당시 수족관 앞에 있던 고객들 10여 명이 유리에 찔리거나 긁히는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족관의 유리벽에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균열이 생겨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