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26일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를 체험 탑승했습니다.
부친이 공군 출신이라는 인연이 되어 지난 8월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자철은 이날 취재진의 요청으로 공군 활주로에서 말춤을 선보였습니다.
빨간 마후라로 깜짝 변신한 구자철은 탑승 전 "조종복을 입으니 탑승해도 되겠다, 굉장히 설레인다"라고 말했고, 조종사와 함께 F-15K에 올라 전투기가 이륙하기 직전인 약 250Km/h의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는 체험을 마쳤습니다.
빨간 마후라까지 매고 완벽한 공군으로 변신한 구자철의 모습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