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께 감사…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번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가는 곳마다 신뢰와 믿음을 준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순간 가장 보고싶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중 격려하고 응원하던 분들의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면서 다시 보고 싶고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세 지원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 이춘상 보좌관과 고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을 언급하며 선거기간 중 큰 사고로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게 됐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