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15일) "(대선 후)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당선 직후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를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박 후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유세현장에서 "이제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선거 후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할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야권의 공세에 대해선 "흑색선전"이라며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비판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서도, "민주당과 문 후보는 '현 정부의 안보무능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그 책임을 제게도 떠넘기고 있다, 북한의 제1차 핵실험과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가 언제 있었나. 핵과 미사일 개발이 누구의 지원으로 그렇게 빨리 이뤄졌는지 국민들이 다 안다"며 과거 민주당 집권 시절을 겨냥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