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워싱턴의 성탄절' 공연에 초대돼 열띤 공연을 펼쳤습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워싱턴의 성탄절'은 미국 백악관이 초청한 유명 인사들과 현직 대통령들만 참석하는 유서 깊은 자선 콘서트입니다. 초대 가수도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등 그 해의 최고 인기 스타로 한정됩니다.
성탄절 행사 분위기와 어울리는 반짝이는 붉은색 무대 의상을 입고 나타난 싸이는 조용한 크리스마스 캐럴 송으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곧 올해 유튜브 조회수 9억 건을 돌파한 자신의 노래 '강남 스타일'로 분위기를 한껏 돋았습니다.
싸이가 출연한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미국의 방송 채널인 TNT에서 미국 전역으로 녹화 방송될 예정인데요, 싸이의 출연 장면 일부를 공개합니다.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