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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늘까지 이어진 9개의 용오름…'장관이네'

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9개의 '용오름'이 관측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최근 불어닥친 2개의 강한 태풍으로 위스콘신주 동쪽에 닿아있는 미시간 호수 위에 여러 개의 용오름이 생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오름은 격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기둥 혹은 깔때기 모양의 구름으로 지표면에서 구름까지 쭉 이어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다릅니다. 땅에서 발생하는 것을 '토네이도'라고 하고 수면에서 발생하는 것을 '워터스파우트(Waterspout)'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토네이도가 발생하는데요, 수면에 9개의 용오름이 한꺼번에 관측된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미시간 호수를 지나던 화물선이 이 진기한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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