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를 주인공으로 한 '종이 인형' 컬렉션이 미국에서 출시됐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정장과 중세 무사 의상, 영화 주인공 의상 등 총 16벌의 의상이 들어있어 사람들이 다양한 의상으로 종이 인형의 옷을 갈아입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정치인이 종이 인형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9년에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과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종이 인형이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
컬렉션을 제작한 출판사의 켄 캣츠먼 부사장은 '이번 기획은 미국의 인기 대중문화에 기반을 두고 고안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재미있게 종이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