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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가대표 선수단···'올림픽 토크' 매력 발산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의 영웅들이 운동 실력 못지않은 입담을 펼쳤습니다.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의 수준급 노래 실력도 깜짝 공개됐습니다.

어제(16일) 우리 대표팀 선수단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 '올림픽 토크' 무대가 마련돼 장미란(역도), 박태환(수영), 진종오(사격), 손연재(체조), 김지연(펜싱) 선수 등 이른바 '대표팀의 간판스타'들이 올림픽 뒷얘기를 전하며 숨겨진 매력을 뽐냈습니다.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는 경기 중 신발이 벗겨졌을 때의 심경을 묻자 "속으로는 정말 당황했었다"면서 "결선에 가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양학선 선수는 "어르신들은 빨리 주무시는데 늦은 시간에 응원해주셨다"며 고향 동네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축구팀의 정성룡 골키퍼는 가수 박진영을 닮았다는 사회자의 말에 조용히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유도의 김재범 선수는 좋아하는 노래가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즉석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불렀는데요, '목소리도 외모도 김종국과 닮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즐거웠던 '올림픽 토크'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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