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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 입양한 달마티안(?)···'점박이가 닮았네'

호주의 바로사 밸리에 사는 달마티안 개 '조'는 얼마 전 점박이 무늬의 새끼 양을 입양해 매일 자식처럼 돌보고 있습니다.

'조'가 입양한 새끼 양은 무리의 다른 양들과 달리 작은 점이 몸 전체에 고루 분포돼 있어서, 한눈에 보기에는 달마티안과 매우 닮았습니다.

그러나 '조'가 이 새끼 양을 입양한 것은 단순히 점박이 무늬 때문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양치기 존 볼튼 씨는 "개가 자라서 번식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모성본능이 생기는데, 딱 이 시기에 조의 눈앞에 새끼 양이 나타나 자연스럽게 새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養) 엄마' 달마티안과 똑 닮은 모습의 새끼 양,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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