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새벽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8강전에서 대한민국이 러시아를 24-2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 진출에 성공하자 대표팀의 모든 선수가 경기장으로 나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선수들과 부둥켜안진 못하지만, 목소리만으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눈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SBS 핸드볼 중계를 맡은 임오경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임오경 해설위원은 눈물을 흘리며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한 후배들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진통제를 먹어가며 중계한 임오경 해설위원의 열정과 투혼이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도 전해져 극적인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임오경 해설위원과 함께 핸드볼 여자대표팀을 함께 응원하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