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티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해 14분 56초 89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초반 페이스를 조절한 박태환 선수는 2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미국의 코너 재거 선수에게 추월도 당했지만, 마지막 50m를 남기고 재역적에 성공하며 3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박태환 선수는 전체 6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자유형 1,500m 1위는 14분 43초 25를 기록한 쑨양 선수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