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총 4만자루 압착기로 '꾹'…국제 무기 폐기의 날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군인들이 광장 가운데에 무언가를 펼쳐놓습니다.

그들이 펼쳐놓은 것은, 4만 자루의 총.

잠시 후, 이 총기들은 압착기에 들어가 부서지고 맙니다.

7월 9일 '국제 무기 폐기의 날(the International Day of Arms Destruction)'을 맞아 브라질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브라질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폭력과 전쟁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총기를 파기하는 이 상징적인 행사를 연출했다고 합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이날 파괴된 무기 외에도 매일 1,200자루의 총기가 압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말까지 12만 자루의 총기를 파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