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아흔 살 할머니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항목을 실행으로 옮겨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로즈버드 가드 씨(90세)는 20년 전부터 자신의 남은 일생동안 이루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작성해 왔습니다. 첫 도전은 '열기구 타기'였는데요, 가드 씨가 일흔이 되던 해에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 온 가드 씨가, 지난 토요일(현지시간 23일)에는 마침내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항목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젊은이들도 웬만한 용기를 내지 않고서는 도전하기 어렵다는 스카이다이빙이지만, 가드 씨는 자신을 응원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떨리는 기색 없이 경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흔 살 할머니의 용감한 도전,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