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104년 만의 가뭄이 찾아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웃 국가에서는 태풍이 불어 닦쳐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일본에 당도한 제4호 태풍 '구촐'은 75명의 사상자를 내고 오늘(20일) 오전을 기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제5호 태풍 '탈림'은 현재 홍콩 남쪽에서 일본 남쪽을 향해 이동하며 중국 남부와 대만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이 이번 주말까지 섭씨 31~32도에 머물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비 소식은 없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