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의 신동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5살짜리 호주 소녀 앨리타 앙드레(Aelita Andre) 양입니다.
앙드레 양은 미국 뉴욕의 아고라 미술관에서 지난 12일부터 '앨리타 앙드레: 비밀의 우주(Aelita Andre: Secrit Universe)'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개인전이라고 합니다.
2살 때부터 작품활동을 해왔다는 앙드레 양,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색과 플라스틱 인형을 사용해 콜라주 기법의 추상화 22점을 선보였습니다.
앙드레 양의 추상화 기법과 초현실주의적인 표현법은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작품은 한 점 당 4,500~1만 2,9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0~1,500만 원에 팔린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수줍게 웃으며 피하는 모습은 5살 또래의 모습과 다르지 않지만, '좋아하는 색깔과 플라스틱 공룡 인형을 이용해 우주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며 작품의 특징을 설명할 때에는 범접할 수 없는 천재적인 면모가 엿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