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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간첩 혐의 70대 일본인에 징역 12년 선고

중국 법원이 70대 일본인 남성에게 간첩 혐의를 적용해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고 일본 NHK가 중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법원은 어제 지난 2015년 형법의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 홋카이도 출신 73세 남성에 대해 징역 12년과 20만 위안, 우리 돈 약 3천 3백만 원의 재산 몰수를 선고했습니다.

2015년 이후 일본인 8명이 중국에서 간첩죄로 구속돼 올해만 이들 가운데 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이치현 출신 남성이 징역 12년, 가나가와현 출신 남성이 징역 5년형을 각각 선고받았고, 최근에는 중국 출신 일본 국적 여성에 대해 징역 6년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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