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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7월에 나온다"…박원순 다큐, 논란 속 개봉 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7월 개봉을 예고하면서, 2차 가해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은 영화 제목을 '첫 변론'이라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다큐는 지난 2021년 박 전 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됐던 책 '비극의 탄생'을 토대로 제작됐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영화 예고편에도 피해자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제작진은 다큐 제작을 위해 지난달 6일 후원금 모금을 시작해 지금까지 2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성희롱이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은 인권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변지영 / 화면제공 :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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