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상황은 어제(7일) 국내에서 30명이 또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교회에서 걸린 다음에 맡은 아이들한테 코로나를 옮기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교인과 그 가족 4명 외 다른 4명은 근처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어린이 2명입니다. 
  
 
  
 그제 확진된 교인이 이 어린이집의 교사여서 어린이집 전수검사 끝에 4명을 찾아낸 겁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내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양시의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나왔습니다. 
  
 
  
 이 교회 목사가 속한 엘골인바이오라는 서울 강남의 다단계 업체에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서울의 한 선교회 소모임 참석자들이 시차를 두고 확진된 사실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9일 소모임에 참석한 부부가 22일, 23일 잇따라 확진됐는데 또 다른 참석자와 그 가족이 지난 4일 확진됐습니다. 
  
 
  
 앞서 확진된 부부가 역학조사관에게 종교 소모임 참석 사실을 털어놓지 않아 추가 확진자를 늦게 찾아낸 겁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서 발견됐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5월과 6월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유행이 계속되면 방역 강화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김민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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